
강원도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지가 많은 곳이다.
이번에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영월 김삿갓면 고씨굴'을 방문했다.
고씨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일가가 왜군을 피해 거주했던 곳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경험하며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자세히 소개해보겠다.
📍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506-3
- 전화번호: 033-372-6871
- 영업시간: 연중무휴 / 매표시간 09:00 ~ 16:50 (조기 매진될 수 있음)
- 입장료:
- 성인: 4,000원 (단체: 3,000원)
- 청소년(중·고교생): 3,000원 (단체: 2,500원)
- 어린이(초등학생): 2,000원 (단체: 1,500원)
- 경로(65세 이상): 1,000원 (단체: 8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 소요시간: 왕복 1.2km / 약 1시간 소요 (연령대별 차이 가능)
🚗 주차 및 입구 정보

고씨굴 관람지 내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씨굴 스마트 쉼터에서 관광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이곳은 형형색색의 외관이 인상적이어서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았다.
입구까지 가는 길에는 남한강과 태화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긴 다리를 건너며 푸른 강과 주변 산세를 바라보는 순간, 마치 자연이 선물해 준 힐링 공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 티켓 구매 및 관람 유의사항

매표소는 한옥 스타일로 되어 있어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었다. 티켓을 구매한 후 고씨굴 입구로 이동하면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동굴 내부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제공되는 헬멧을 쓰는 것이 필수다. 또한 입장 전에는 설치된 살균 소독기를 활용해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 관람 전 체크해야 할 사항
- 동굴 내부는 온도가 낮아 긴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물이 흐르는 바닥이 많아 미끄럼 방지 신발을 추천한다.
-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금지되어 있다.
- 내부 조명은 밝지만 일부 구간은 다소 어두울 수 있다.
⛏️ 신비로운 동굴 탐험






고씨굴은 약 4억 년 전부터 형성된 석회동굴로,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서늘한 공기에 잠시 움츠러들었지만, 이내 자연이 만든 거대한 예술작품 앞에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 주요 관람 포인트
- 용의 머리: 자연이 빚어낸 웅장한 돌이 용의 머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포인트.
- 발아래 흐르는 물줄기: 동굴 내부에는 작은 계곡처럼 물이 흐르는 곳이 많아 더욱 신비롭다.
- 거대한 호수: 성인 키를 넘는 깊은 호수가 동굴 내부에 있어 더욱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천장에 형성된 종유석: 물방울이 떨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종유석이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다.
특히, 내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어 한 걸음 한 걸음이 경이로웠다. 설명 표지판이 잘 정리되어 있어 별도의 가이드 없이도 쉽게 이해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 고씨굴 정상 및 주변 체험

동굴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마지막에 철제 계단이 나타난다. 이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 우리는 중간에서 바라보며 만족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웅장한 자연 경관을 그대로 품고 있어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고씨굴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많았다.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생태박물관, 낚시 등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했다.
🍽️ 방문 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관광안내소 인근에는 지역 맛집들이 많아 동굴 탐험 후 허기를 달래기에 좋았다. 영월에서 유명한 곤드레밥, 메밀전병, 황태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한 끼 해결하기에도 완벽한 코스였다.
💜 총평
✔️ 신비한 자연 체험: 4억 년의 시간이 만든 자연 동굴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 다양한 주변 액티비티: 동굴 탐험뿐만 아니라 물놀이,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가능.
✔️ 멋진 풍경과 힐링 여행: 남한강과 태화산의 풍경 속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
✔️ 안전한 관람 환경: 헬멧 착용, 살균 소독기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한 점이 인상적.
🚨 주의 사항: 동굴 내부는 매우 습하고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경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씨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이 선물해준 신비로운 동굴 탐험지였다.
강원도 영월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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