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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도 가고

구월아시아드술집 추천, 아이와 함께 방문한 '구월포차' 리얼 후기 🍲🌸

by 나도일상블로그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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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계절,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어른도 아이도 함께 웃고 떠들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특히 '포차'라고 하면 왠지 아이와는 거리감이 있는 공간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에 위치한 '구월포차'는 그런 편견을 단번에 깨버린 놀라운 술집이었다.

주말 저녁, 둘째 아이와 친한 친구, 그리고 나.

셋이서 계획한 소소한 외식이 뜻밖에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돌아왔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풀어보겠다.


📍 가게 정보 & 위치 안내

  •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23번길 6-17 메이채프라자 1층
  • 전화번호 : 032-462-8808
  • 영업시간 : 매일 17:30 ~ 05:00 (연중무휴)
  •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방문객 무료)

위치 Tip!

구월포차 찾아오는 길 사진

남동세무서 골목을 통해 진입 → 다복약국 골목 진입 후 좌측으로 이동하면 지하주차장이 보인다.

건물 1층 코너에 자리해 있어 찾기 매우 쉽다.


🌸 외관 & 분위기: 벚꽃 아래 이자카야 감성

구월포차 외관구월포차 외관

'구월포차'는 이름처럼 포차의 자유로움과 이자카야의 감성을 모두 품고 있는 공간이다.

목재로 꾸며진 외벽, 따뜻한 노란 조명, 그리고 바람을 막아주는 투명 비닐 커튼까지.

외관에서부터 포근함이 물씬 느껴졌다.

 

가게는 건물 모서리를 감싸듯 자리 잡고 있어 두 면이 모두 창가석.

이 창가를 통해 밖에서도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입구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마치 작은 정원을 통과해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준다.

 

구월포차 내부사진구월포차 내부사진구월포차 내부사진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광경은 한 마디로 ‘감탄’이었다.

천장을 가득 채운 벚꽃 인테리어, 분홍빛 조명

그리고 “너에게 취하기 좋은 밤”이라는 네온사인은 실내를 환상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다.

구월포차 내부 움짤

 

좌석은 칸막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지켜지며,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야장 자리까지 마련되어 있어 봄밤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단체석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 메뉴 구성: 안주 맛집이란 바로 이런 곳!

 

'구월포차'의 메뉴는 포차라고 보기엔 너무나도 다양하고 정성스럽다.

아래는 주요 메뉴 구성이다.

 

🔸 세트 메뉴

  • 육골세트 / 순골세트 / 매콤세트 등

🔸 메인 요리류

  • 차돌숙주볶음 / 무뼈닭발 / 오돌뼈 / 닭한마리칼국수 / 삼진어묵탕 등

🔸 전 & 스낵류

  • 육전 / 해물부추전 / 해물김치전 / 감자전 등

🔸 마른안주 & 사이드

  • 먹태 / 육포 / 모듬포 / 노가리 / 날치알주먹밥 등

안주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

날마다 다른 메뉴를 시켜도 한 달은 걸릴 정도로 다양하다.

그야말로 안주 천국, 선택 장애가 생기는 집이다🤣


🍴 오늘의 선택: 매콤세트 (오돌뼈 + 게살계란탕 + 날치알주먹밥)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세 가지로 구성된 '매콤세트' (29,000원)였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구성으로 대만족!

🥩 오돌뼈

구월포차 오돌뼈 사진구월포차 오돌뼈 사진

양파와 깻잎이 듬뿍 들어가 씹는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매콤달콤한 양념이 중독적인 맛. 고기 자체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해,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메뉴였다.

🍚 Tip
이 메뉴엔 밥을 함께 비벼 먹는 게 진리지만, 오늘은 다이어트를 핑계로 쓱쓱 비비는 걸 참아냈다...
(하지만 다음엔 못 참는다!)


🍲 게살계란탕 - ⭐ MVP 메뉴 ⭐

구월포차 게살계란찜 사진구월포차 게살계란찜 사진

 

게살이 푸짐하게 들어간 계란탕은 한 숟갈 뜨는 순간 바다의 향이 스며든다.

계란은 부드럽고 국물은 깊고 깔끔하다. 해장용으로도 손색없는 맛!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집에 와서 바로 따라 만들어봤을 정도로 인상 깊었던 메뉴다.
국물 덕후라면 무조건 시켜야 할 메뉴다.


🍙 날치알주먹밥

구월포차 날치알주먹밥 사진구월포차 날치알주먹밥 사진

김가루로 덮인 밥 위엔 마요네즈와 함께 알알이 박힌 날치알.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에 아이도 꺄르르 웃으며 한입, 두입.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입안에서 파티를 벌인다.


💬 총평 : 분위기, 맛, 경험 모두 놓치지 않는 구월포차

💜 아이 동반 외식이 가능한 ‘진짜 포차’

보통 포차는 아이 동반이 어렵다. 하지만 이곳은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칸막이 구조 덕분에 눈치 보지 않고 식사 가능.

어린이 의자는 없지만, 아이와 함께해도 전혀 부담 없을 만큼 분위기가 안정적이다.

'포차도 가족 외식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느낀 장소였다.

 

💜 진심이 담긴 메뉴 구성

게살계란탕은 그냥 국물이 아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한 그릇이다.

그 외 안주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양 많고 맛 좋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메뉴를 정성스럽게 구성한 사장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맛에서 감동을 받는 경험, 흔치 않다.

 

💜 벚꽃 아래서의 특별한 저녁

포토존 따로 없다. 천장 전체가 포토존이다.

벚꽃 인테리어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필터가 필요 없다.

실내지만 야외 느낌이 물씬 풍겨, 봄밤의 감성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

 

사진 찍고, 맛있는 음식 먹고, 아이와 수다 떨며 보낸 밤.

이런 외식, 몇 달은 두고두고 이야기하게 된다.


✅ 마무리 한마디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고, 심지어 아이와 함께여도 부담 없는 포차?

그런 곳이 있을까 싶었는데, 여기 구월포차가 바로 그 정답이었다.

 

✅ 벚꽃 아래 인생샷 한 장 남기고 싶다면

✅ 아이와도 함께 웃으며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 가성비 좋은 안주와 함께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면

 

구월아시아드의 밤은 구월포차에서 시작하자.

포차 그 이상의 공간, 구월포차는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감성 휴게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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